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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 한가위란 가을의 가운데에서 가장 큰 날이라는 뜻으로, 아무래도 추수철인 이때를 일컫는 말입니다. 또는 추석이라고도 하는데요. 한국 뿐만이 아니라 중국과 대만, 베트남 등 동아시아 문화권에 널리 퍼진 전통 명절입니다! 중국에선 중추절이라고도 하며 한가위는 순 우리말입니다.

 

설날과 함께 가장 큰 명절이기때문에 온 가족들이 모이는 날이기도 하죠. 온가족들이 모이다보니 음식도 많고, 특히 전통음식들을 많이 차리는데요. 추석 당일 뿐만이 아니라 추석 앞뒤로도 쉬기때문에 이 연휴기간동안 넘치는 음식들을 풍족하게 먹을 수가 있습니다. 게다가 가을은 천고마비의 계절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추석은 다이어트나 몸매관리를 하시는 분들에게는 위험할 수도 있는 날입니다. 아무래도 추석 음식들의 칼로리가 생각보다 높기도하지만 무엇보다도 섭취량의 증가와 운동량 저하로 인해서 살이 더 찔 수 있기때문이에요. 그래서 오늘은 여러 추석 음식들의 칼로리를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추석음식 칼로리

송편(1개당 40~50칼로리) : 추석에 빠지지 않는 송편! 예로부터 고유했던 우리의 전통 떡으로, 추석마다 먹는 전통이 있습니다. 대게 쌀가루로 반죽하며 토란이나 다른 여러재료를 섞어 다양한 색을 만들어내기도 합니다. 속에는 팥이나 꿀등을 넣어 반달모양 또는 조개모양등으로 빚어 밑에 솔잎을 깔아 쪄먹습니다.

 

하지만 송편은 1개당 대게 40~50칼로리에 달하는데, 5~6개만 먹어도 쌀밥 한공기(300칼로리)에 달하는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따라서 간식으로 한두개씩 집어먹는것은 나쁘지 않겠으나 너무 과식한다면 좋지 않습니다. 아무래도 쌀과 팥같은 곡식류로 만들다보니 탄수화물양이 많기 떄문입니다.

 

만약 당뇨가 있으신 분이라면 더욱 조심하셔야 합니다. 

 

그외 비슷한 간식거리인 인절미와 한과 역시 300~350칼로리 정도 (1인분기준)이며 약과의 경우 하나당 50칼로리정도합니다. (작은사이즈). 5~6개정도는 금방먹는데, 이렇게되면 밥 한공기와 같은 칼로리네요.

 

소고기뭇국(1인분에 약 200칼로리): 추석이든 설날이든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입니다. 특히 제사상에 꼭 올리는 음식 중 하나이죠. 고소하고 담백한 맛때문에 꼭 추석이 아니더라도 많이 먹는 음식이기도 한데요. 국요리는 대부분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밥과 같이 먹으면 더욱 높아지겠지요.

 

만두 :  군만두냐 찐만두냐에 따라 달라지며 또 크기에 따라 칼로리가 달라지는데요. 왕만두는 개당 120칼로리, 군만두는 개당 70~80칼로리, 튀김만두는 개당 95~100칼로리 정도 합니다. 일반 만두의 경우 개당 20칼로리 정도 한다고 하네요.  

 

또한 만둣국이나 떡만둣국의 경우에는 설날이 아니라 추석에도 많이 먹는데요. 만둣국은 1인분 기준으로 대략 418~420칼로리 정도, 떡만둣국 역시 그와 비슷하거나 높은 칼로리를 함유합니다. 

 

잡채 (1인분에 285칼로리, 100g당 190칼로리) : 명절에서 꼭 빠질 수 없는 잡채. 쫄깃한 당면과 고소한 양념,그리고 아삭한 나물등이 합쳐지면 그야말로 환상의 조합인데요. 질리지않은 맛때문에 잡채는 예로부터 잔칫상에서 꼭 빠지지 않는 단골메뉴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잡채 역시 만만찮은 칼로리를 가지고 있습니다. 

 

불고기(100그램당 160칼로리, 1인분에 486칼로리): 한식을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이자 잡채와 함께 잔칫상 주메뉴를 이루고있는 불고기입니다. 고소한맛에 대중적으로도 인기가 커서 꼭 잔칫상이 아니더라도 많이 드시는데요. 불고기는 특유의 기름진 양념이 많이 들어가기때문에 칼로리가 높은 편입니다. 

 

갈비 (1인분당 480칼로리 / 100그램당 240칼로리) : 갈비 역시 빠질 수 없는데요. 불고기 못지 않게 기름진 음식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칼로리가 높은 편이며, 갈비찜의 경우 1인분 기준으로 600칼로리에 육박할정도로 더 높고, LA갈비는 670칼로리 정도에 해당합니다. 불고기와 마찬가지로 명절에 다이어트를 위협하는 주요 원인 중 하나입니다. 

 

갈비탕 역시 엄청난 칼로리를 자랑합니다.

 

동태전 (1개당 52칼로리 / 1인분당 258칼로리) : 명절에 빠질 수 없는 전음식. 그중에서도 가장 인기있고 흔한 메뉴가 바로 동태전입니다. 하지만 전음식 역시 기름에 부치기 때문에 칼로리가 적은 편은 아닙니다. 따라서 전음식을 만들때에는 기름을 너무 많이 사용하지 않고, 냄비에서 기름을 자주 씻어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그랑떙 (1개당 30칼로리 / 1인분에 약 400칼로리) : 동그랑땡 역시 전 요리 중 하나로, 돼지,쇠소기 그리고 생선과 두부,파등의 여채를 잘게 다진 뒤 동그랗게 만들어 밀가루를 입혀 튀기는 음식이죠. 집에서 반찬으로도 많이 먹는 편인데, 칼로리가 1개에 30칼로리로, 10개를 먹으면 밥한공기와 맞먹는 양입니다. 

 

삼색나물 (1인분에 약 200칼로리) : 고사리, 시금치, 도라지로 이루어진 나물 무침입니다. 또는 콩나물을 쓰기도 하지요. 명절이나 제사상에 꼭 빠지지 않는 음식이며 먹다남은 나물은 밥과 함께 비벼서 비빔밥을 해먹어도 맛이 좋습니다. 아무래도 간이 되어있기 때문이죠. 

 

적당한 섭취와 운동을 하자

쉽지는 않겠지만 기름진 음식은 되도록 적당한 양을 섭취하고 아침 저녁으로 산책을 하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또한 가장 큰 적은 식사 사이에 중간중간 섭취하는 많은 간식들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약과나 한과, 또는 곶감같은 간식도 드시겠지만 그외 여러 과자들도 섭취하시는데요. 이같은 간식 섭취는 줄이고 되도록이면 사과나 포도같은 과일 위주로 많으 드시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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