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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미라는 식물을 아시나요. 인도를 비롯한 아시아의 열대지역이 원산지인 수세미는 박과의 식물로, 박과 마찬가지로 한해살이 덩굴식물입니다. 보통 7~9월에 노란꽃이 피기시작해 9월까지 피어 10월즘되면 열매가 익는다고 합니다. 또한 수세미외라는 이름으로도 쓰입니다. 여기서 외는 오이를 뜻하는 단어로, 여러모로 겉모습은 오이와도 비슷하게 생긴게 특징입니다. 또는 애호박과 비슷한 생김새라고도 합니다. 게다가 이 안에 있는 액이 여러 벌레들을 꼬이게 하는 역할을 하는 반면 과육이 탄탄해서 벌레들이 쉽사리 먹지못해 여러모로 관리가 까다로운 편이기도 한데요.

 

우리가 말하는 수세미는 보통 설거지 할때 쓰이는 그 수세미를 의미하지요. 그렇다면 이 둘에는 무슨 관계가 있나 궁금하신분들이 계실텐데, 현재는 여러 스펀지같은 재질로 가공된 수세미를 사용하지만 이런것들이 없던 옛날에는 이 식물 수세미를 이용하여 설거지같은 것들을 했습니다. 바로 수세미의 어원이라고도 할수 있지요. 수세미의 껍질을 벗겨 말리면 이 과육들이 마치 스펀지처럼 변하게 되어 쓰임새가 많아지는 것입니다, 

 

하지만 수세미는 오늘날에 이런식으로 이용하기보다는 여러 효능들로 인해서 건강을 위해 섭취하는 경우가 더 많아요. 오늘은 그 수세미의 효능에 대해서 몇가지 알아보려고해요. 

 

1. 기관지

수세미의 아주 대표적인 효능이 아닐까 싶어요. 저 역시 수세미를 처음 먹었던 이유도 기관지가 약해서였습니다. 수세미에는 산삼이나 인삼, 그리고 도라지의 대표적인 성분이기도한 사포닌이 있는데요. 또 베타카로틴 성분도 함유되어 있어 기관지에 좋다고 알려져있습니다. 

그래서 천식이나 비염등이 있으면 수세미를 섭취하기도 합니다. 이렇듯 수세미를 꾸준하게 섭취한다면 기관지 및 호흡기계 면역력과 기능향상에 도움을 줄수가 있다고 합니다. 굳이 비염과 천식이 아니더라도 요즘에는 미세먼지가 사시사철로 나타나는 경우도 많기때문에 수세미를 섭취해주신다면 이러한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또한 이 사포닌 성분은 피부에도 좋은 작용으로 한다고 알려집니다. 예로부터 민간에서는 화장수로 사용하기도 했을정도인데요. 또한 습진에도 좋다는 민간요법이 있어 아토피에 좋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직접적인 효과는 어려울것같습니다. 하지만 아토피는 대부분 건조해지기 마련인데, 수세미의 사포닌 성분은 수분유지에 좋으니 치료제가 아닌 건강보조제 개념으로 활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2. 알레르기

또한 비염이나 천식의 경우 알레르기성인 경우가 많은데요, 알레르기는 선천적인 경우도 있고 후천적인 경우도 있습니다. 여러모로 면역력이 떨어지면 일어나기 마련이라 꾸준한 관리가 답입니다. 아토피같은 경우도 꾸준한 관리가 없다면 재발하기가 쉬운데요. 알레르기나 아토피는 아무래도 삶의 질을 떨어뜨리는 큰 요소이기때문에 평소에도 몸관리에 힘을 써야 합니다.

하지만 항균성분이 많은 수세미는 알레르기에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하네요. 치료제까지는 안되더라도 평소 꾸준히 복용한다면 도움을 받을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그리고 수세미에는 플라보노이드 성분이 함유되어있는데요. 이 성분은 체내에서 항균과 항곰팡이 작용을 할뿐더러 통증억제, 심혈관보호같은 작용을 하면서도 알레르기의 가장 큰 원인인 '히스타민'의 방출도 억제합니다.

 

히스타민은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로 그 원인들은 꽃가루나 실내먼지, 또는 여러 과일들이 있는데요. 이 히스타민을 억제하기 위한 알레르기 약이 바로 항히스타민제입니다. 저 역시 알레르가기 있어 비염도 있는데 꾸준히 수세미를 비롯해 다양한 건강식품보조제들을 섭취하는것과 섭취하지 않는것이 시간이 지나면 크게 차이가 있어 꾸준히 섭취중입니다. 

 

3. 식이섬유 풍부

수세미를 예전에 식기로 사용할때 쓴 부분은 바로 과육이지요. 이 과육은 촘촘한 섬유질로 되어있는데 말리면 탄탄해지고 스펀지처럼 되어 이용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만큼 수세미에는 많은 양의 식이섬유가 있는데요. 식이섬유질은 우리 몸에서 흡수하지는 못하지만 변에 달라붙어 장운동을 자극하기때문에 변비를 해결할때 가장 필수적인 성분으로 손꼽힙니다. 또 장이 좋아야 피부도 좋고 면역력이 좋아지기때문에 장건강은 면역력을 키우는데 있어서 가장 중요한 부분입니다. 

 

수세미 먹는법

수세미를 먹는 방법은 차로 끓여먹거나 즙을내어 먹는 방식입니다. 보통 10g정도를 적당한 크기들로 잘라 500ml의 물에 달여먹거나 수세미로 즙을 내어 복용하기도 합니다.

 

또는 적당한 양으로 잘라 건조시킵니다. 약 2~3일간 햇빛에 말려주며, 수분이 워낙 많이 함유되어있기때문에 자주 뒤집어 주는 것이 좋습나다. 수세미의 표면이 딱딱해지고 심이 하얘질도록 건조시키는것이 좋다하며 수세미를 건조시킨 다음 소량을 떼어내어 차로 활용할수도 있고 가루를내어 섭취할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소화기간이 약하신 분들은 수세미 섭취를 적당히 조절하는게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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